
KBO 이사회 승인, 2026년 퓨처스리그 새 바람 예고
울산 시민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울산프로야구단(가칭)’ 창단이 공식 확정됐다.
2025년 12월 9일 한국야구위원회(KBO) 이사회가 울산시가 추진 중인 신규 구단의 퓨처스리그(2군) 참가를 최종 승인하면서, 울산은 국내 최초로 지방자치단체가 직접 창단·운영하는 프로야구단의 도시가 됐다.
이로써 울산프로야구단은 2026 시즌부터 KBO 퓨처스리그 정규 시즌에 공식 참가하게 된다.
1. 무엇이 결정됐나? – KBO 이사회 최종 승인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25년 12월 10일, 이사회를 통해 울산 신규 구단(가칭 울산프로야구단)의 퓨처스리그 참가를 의결하고 2026 시즌부터의 참가를 승인했다.
핵심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참가 리그: KBO 퓨처스리그(2군)
- 첫 시즌: 2026 시즌
- 지위: 지방자치단체가 주체가 된 국내 최초 프로야구단
- 리그 구조: 기존 11개 팀 → 12개 팀으로 확대
KBO는 리그 전체 경쟁력 강화와 저변 확대, 유망주 육성을 목표로 울산시와 함께 이번 신규 구단 창단을 준비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2. 국내 최초 ‘지자체 주도 프로야구단’의 의미
울산프로야구단의 가장 큰 특징은 지방자치단체(울산광역시)가 직접 창단과 운영을 주도하는 최초의 KBO 산하 프로구단이라는 점이다.
그동안 KBO 리그 구단들은 대부분 기업 또는 모기업 계열사가 운영해 왔다. 반면 울산은 다음과 같은 차별점을 가진다.
- 도시 브랜드와 직결된 구단
- 도시가 구단의 주체가 되어, 지역 이미지를 직접 만들어갈 수 있다.
- 생활·아마야구와의 연계 강화
- 울산시는 그동안 KBO 가을리그 개최, 각종 야구대회 유치 등을 통해 야구 저변 확대를 추진해 왔고, 이번 창단은 그 연장선에 있다.
- 시민 여론과 공감대 기반의 프로젝트
- 울산시의회와 지역 언론에서는 ‘시민 공감대 확보와 재정 건전성 확보’를 주문하는 등, 지역 차원의 공론화를 병행해 왔다.
단순히 1개 구단이 더 늘어나는 차원을 넘어,
**“지자체 주도형 프로 스포츠 모델의 첫 사례”**라는 점에서 향후 다른 지방 도시의 스포츠 정책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프로젝트라 할 수 있다.
3. 창단 및 운영 계획 – 홈구장, 일정, 선수 구성
3-1. 홈구장: 문수야구장

울산프로야구단의 홈 구장은 울산 문수야구장으로 확정됐다.
- 울산 남구 문수체육공원 내 위치
- 기존에 아마야구·프로 시범 경기 등 다양한 경기가 열렸던 구장
- 향후 퓨처스리그 정규 경기 및 구단 훈련시설로 활용 예정
3-2. 창단 로드맵 – 2026 시즌 전까지
울산시와 KBO가 밝힌 대략적인 일정은 다음과 같다.
- 2025년 연내
- 구단 명칭 공모
- 단장·감독 선임
- 구단 운영 법인 설립 및 프런트 조직 구성
- 2026년 1월 중순까지
- 최소 인원 기준 충족:
- 코칭스태프 7명 이상, 선수 35명 이상 구성
- 선수단 명단을 KBO에 공식 제출 (기한: 1월 15일 전후)
- 최소 인원 기준 충족:
- 2026년 1월 말
- 울산프로야구단 창단식 개최
- 2026년 3월 20일
- 2026 KBO 퓨처스리그 개막
- 팀당 116경기, 리그 전체 696경기 편성 예정
3-3. 선수단 구성 방식과 외국인 선수 규정
울산프로야구단은 기존 KBO 구단들과 다른 유연한 선수 수급 구조를 가진다.
- 선발 대상:
- KBO 드래프트 미지명 선수
- KBO 규약상 자유계약선수(FA 포함)
- 해외 리그 경험자(유턴파) 등, 출신·연령·경력에 관계없이 자율 선발 가능
- 해외 출신 선수:
- 외국인 선수 최대 4명까지 등록 가능
- 1인당 최대 10만 달러 한도 내 계약 가능
특히 국내 유턴파 선수들의 경우, KBO 1군 복귀 전 독립리그, 아마 리그에 머무르던 기존 구조의 대안으로 울산프로야구단이 하나의 선택지가 될 수 있다는 점도 주목된다.
4. 퓨처스리그 판도 변화 – 12개 팀 체제로 확대
울산프로야구단의 합류로 2026 시즌부터 KBO 퓨처스리그는 북부·남부 각각 6개 팀, 총 12개 팀 체제로 운영된다.
4-1. 리그 편성 변화
- 북부리그
- 한화, LG, SSG, 두산, 고양 히어로즈, 상무(문경)
- 남부리그
- KT, NC, 롯데, 삼성, KIA, 울산
지리적 위치를 고려해 울산은 남부리그에 편입되며, 기존 남부리그에 있던 상무는 북부리그로 이동한다.
4-2. 퓨처스리그의 역할 확대
KBO는 울산 구단 합류를 계기로 퓨처스리그를 단순한 2군 리그를 넘어,
- 야간 경기 확대,
- 낙후된 구장 시설 개선,
- 유료 관중 활성화,
- 중계 확대(예: ‘먼데이 나이트 베이스볼’ 구상) 등으로
독립적인 흥행 상품으로 키우겠다는 방침도 함께 내놓았다.

5. 울산에 어떤 변화가 올까?
울산프로야구단 창단은 단순한 스포츠 뉴스가 아니라, 지역 사회 전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프로젝트다.
5-1. 지역 경제·관광 효과
- 정규 시즌 홈경기와 각종 이벤트를 통해 관람객 유입 증가
- 야구장 인근 상권 활성화, 숙박·외식·교통 수요 확대
- 울산을 찾는 원정 응원 문화, 스포츠 관광 수요 증대 가능성
5-2. 야구 인프라 및 유소년 시스템 강화
- 문수야구장 및 관련 훈련 시설의 단계적 개선·투자
- 지역 초·중·고·대학 야구부와의 연계 프로그램, 클리닉, 캠프 등을 통한 유소년 육성 체계 강화
- 퓨처스 구단이라는 특성상 **유망주 육성·재도전(유턴파)**의 허브 역할 기대
5-3. 시민 정체성과 ‘도시 브랜드’ 업그레이드
울산은 그동안 산업도시 이미지가 강했다.
프로야구단 창단을 계기로,
- “야구 도시”,
- “스포츠·문화 복합 도시”라는 새로운 이미지를 더할 수 있다.
프로야구라는 콘텐츠가 **시민 공감과 참여를 이끌어내는 ‘도시 플랫폼’**의 역할을 하게 될지 주목된다.
6. 앞으로의 관전 포인트
향후 울산프로야구단 관련해서 주목할 만한 포인트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구단 공식 명칭·엠블럼·유니폼 공개
- 어떤 이름과 색깔로 브랜딩될지, 지역 정체성이 어떻게 반영될지 관심 집중.
- 감독·코치·프런트 구성
- 프로 경험이 풍부한 지도자·행정가들이 합류할 경우, 중장기 경쟁력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
- 선수단 구성 전략
- 유턴파, 미지명 유망주, 베테랑, 외국인 선수 비율을 어떻게 가져갈지
- ‘육성 중심’ vs ‘단기 성적’ 방향성 설정
- 1군 진입 시나리오
- 현재는 퓨처스리그 전용 구단이지만,
- 중장기적으로 1군 KBO 리그 진입 가능성이 논의될지 여부도 향후 이슈가 될 수 있다.
- 시민 참여·마케팅 전략
- 시민주 공모, 후원회, 지역 기업 스폰서십 등
- 얼마나 빠르게 지역 팬덤을 확보하느냐가 성공의 열쇠가 될 전망.
7. 마무리 – “울산에도 드디어 프로야구단이 생긴다”
요약하자면,
- 국내 최초 지자체 주도 프로야구단 창단
- 2026년 KBO 퓨처스리그 정식 참가
- 문수야구장을 홈으로 하는 울산의 새 야구 아이콘 탄생
울산 시민들에게는 “프로야구를 나의 도시에서 매 시즌, 정규 경기로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시대가 열리게 됐다.
앞으로 구단의 이름과 색깔, 선수단 구성, 그리고 1군 리그와의 연결까지…
울산프로야구단이 한국 프로야구 판도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지켜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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