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군가의 세상을 바꾸며, 나의 진로도 바뀌는 교육”
신한대학교 국제개발협력학과의 WITH 프로젝트는
단순한 교육봉사 프로그램이 아니라,
학생이 교사·연구자·기획자로 성장하는 대학형 지속가능발전교육(ESD) 모델입니다.
이 글에서는 WITH 프로젝트가
어떤 철학과 구조로 운영되고 있는지,
실제 활동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학생과 지역사회에는 어떤 변화를 주고 있는지
조금 더 깊이 있게 정리해 보겠습니다.
1. WITH 프로젝트, 이름에 담긴 의미
프로젝트의 공식 명칭은
“누군가의 세상을 바꾸다, [WITH]”
여기서 WITH는 단순히 “함께(with)”라는 영어 단어를 넘어서,
- We Interact To Help
- World In Transformation Hub
와 같이 “함께 상호작용하며 세상을 바꾸는 허브가 되자”는
학과 내부의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는 식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즉,
“대학생이 가진 지식과 재능을 나눔의 형태로 확장해
누군가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보자”
는 것이 프로젝트의 출발점입니다.
2. WITH 프로젝트의 핵심 콘셉트 3가지
1) ICT + 국제개발 + 교육봉사의 결합
WITH 프로젝트의 가장 큰 특징은
**“인문·사회계 전공인 국제개발협력학과가 ICT 교육에 도전한다”**는 점입니다.
- 코딩(스크래치, 엔트리 등 기초 프로그래밍)
- 드론 조종 및 활용
- 3D 프린팅 설계 및 출력
같은 디지털 기술을 매개로
아동·청소년과 소통하며,
**“디지털 격차 해소” + “세계시민의식 확산”**을 함께 추구합니다.
국제개발, ODA, SDGs 같은 전공 지식이
ICT 교육 콘텐츠 안에 자연스럽게 녹아들도록 수업을 설계하는 것이
WITH 프로젝트의 강점입니다.
2) 가르치며 배우는 ‘프로테제 효과’ 구조
WITH 프로젝트의 운영 철학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교학상장(敎學相長)”**입니다.
- 학생들은 단순 봉사자가 아니라
수업을 설계하고 진행하는 “교육자” 역할을 맡습니다. - 수업 준비를 위해 스스로 코딩·드론·3D 프린팅을 더 깊이 공부하고,
“아이들이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다시 재구성해야 합니다. -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지식의 내재화가 강하게 일어납니다.
(바로 이 현상을 교육학에서는 프로테제 효과라고 부르죠.)
결국,
“아이들을 가르치려고 준비하다가
가장 많이 성장하는 사람은 대학생 자신”
이라는 것이 WITH 프로젝트가 만들어 낸 구조입니다.
3) 일회성이 아닌 ‘지속 가능한 시스템’
많은 봉사 프로그램이
- 특정 학기,
- 특정 교수,
- 특정 지원금에 의존해
반짝 진행되다 끝나곤 합니다.
반면 WITH 프로젝트는 다음과 같은 구조 덕분에 지속 가능성을 확보했습니다.
- 정규 교과 연계
- 국제개발·세계시민교육·ICT 관련 강의와 연계되어
매년 새로운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프로젝트에 합류합니다.
- 국제개발·세계시민교육·ICT 관련 강의와 연계되어
- 비교과 프로그램화
- 방학 캠프, 주말 프로그램, 동아리 활동 등으로 확장되어
수업이 끝나도 활동이 이어집니다.
- 방학 캠프, 주말 프로그램, 동아리 활동 등으로 확장되어
- 지역사회·국제 파트너십
- 지역 아동센터·학교, 북한이탈청소년 교육기관,
해외 교육 파트너와의 협력으로
“학생 교체 = 프로그램 종료”가 되지 않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 지역 아동센터·학교, 북한이탈청소년 교육기관,
3. WITH 프로젝트 실제 활동 살펴보기
1) 국내 – 경기북부 지역 아동·청소년 대상 ICT 수업
가장 기본적인 활동은
경기북부 지역 아동센터·지역아동돌봄기관을 찾아가는 ICT 교육입니다.
- 스크래치·엔트리를 활용한 블록 코딩
- 간단한 게임·애니메이션 만들기
- 드론 기초 조종과 안전 교육
- 3D 프린터로 나만의 캐릭터·키링 만들기 등
아이들은 “재미있는 컴퓨터 수업”으로 접하지만,
실제로는 컴퓨팅 사고력, 문제 해결력, 협업 능력을 자연스럽게 익히는 구조입니다.
대학생 입장에서는
- 강의안 작성 → 시연 → 피드백 → 재설계 과정을 반복하면서
실전형 교육기획 경험을 쌓게 됩니다.
2) 북한이탈청소년 대상 세계시민·진로교육
WITH 프로젝트는 국내의 북한이탈청소년을 위한 교육으로도 확장되었습니다.
- 남과 북의 교육·문화 차이를 이해하는 워크숍
- 비전·진로 탐색과 연계된 ICT 체험 수업
- 팀 프로젝트 형식의 코딩·프리젠테이션 활동 등
국제개발협력학과 학생들에게는
**“국제협력이 꼭 국경 밖에서만 일어나는 것이 아니다”**라는 메시지를 주고,
북한이탈청소년에게는
한국 사회 안에서의 적응과 자존감 회복에 도움을 주는 장입니다.
3) 해외 – 캄보디아 등지로 확장되는 교육 협력
WITH 프로젝트의 또 하나의 축은 해외 교육협력입니다.
- 방학 기간을 활용한 캄보디아 현지 교육봉사
- 현지 학교·교육기관과의 협력으로
ICT·기초학습·세계시민교육 프로그램 운영
언어와 문화, 교육 환경이 다른 현장에서
학생들은 “진짜 국제개발현장”을 마주하게 됩니다.
- 전기가 불안정한 교실
- 한 대뿐인 노트북과 큰 칠판
- 소프트웨어는 낯설지만 배우고 싶어 하는 아이들
이 안에서 **“현지 상황에 맞게 콘텐츠를 재설계하는 힘”**이 길러집니다.
단순히 한국에서 하던 수업을 그대로 옮기는 것이 아니라,
현장에 맞게 축소·변형·대체하는 경험 자체가
국제개발 분야에서 매우 중요한 역량입니다.
4. 수업이 특허로? – 교육이 혁신으로 이어지는 구조
WITH 프로젝트에서 얻은 인사이트는
실제로 여러 건의 특허 출원으로 이어졌습니다.
예를 들어,
- 아동·청소년에게 코딩을 쉽게 가르치기 위한
게임형 교육 콘텐츠와 교구 설계 - 드론 교육의 안전성과 몰입도를 높이기 위한
체험형 수업 모델 - 저사양 환경에서도 활용 가능한
경량형 ICT 교육 플랫폼 아이디어
등이 특허·지식재산으로 정리되었습니다.
즉, WITH 프로젝트는
단순히 “좋은 일 했다”에서 끝나는 봉사가 아니라,
교육 → 문제 발견 → 아이디어 → 특허·연구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갖추고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5. WITH 프로젝트가 학생에게 남기는 것들
WITH에 참여한 학생들의 후기를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은 키워드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 자신감
- “나는 비전공자라 ICT랑은 거리가 멀 줄 알았는데,
지금은 누군가에게 코딩을 가르칠 수 있을 정도가 되었다.”
- “나는 비전공자라 ICT랑은 거리가 멀 줄 알았는데,
- 진로 발견
- 국제개발, 교육, 청소년, ICT, 사회적기업 등
“내가 어떤 분야에서 사람들과 연결되고 싶은지”를
현장에서 몸으로 느끼게 됩니다.
- 국제개발, 교육, 청소년, ICT, 사회적기업 등
- 세계시민 의식
- 국내 취약계층, 북한이탈청소년, 해외 아동을 모두 만나면서
“지구촌 불평등과 교육 격차”를 피부로 마주하게 되고,
자연스럽게 SDGs와 국제개발협력에 대한 문제의식이 생깁니다.
- 국내 취약계층, 북한이탈청소년, 해외 아동을 모두 만나면서
- 커뮤니케이션·리더십
- 나이·배경이 다른 아이들과 소통하며
말을 줄이고 눈높이를 맞추는 법,
팀원들과 역할을 나누고 갈등을 풀어가는 법을 배웁니다.
- 나이·배경이 다른 아이들과 소통하며
6. 앞으로의 WITH, 무엇을 더 시도할 수 있을까
신한대 국제개발협력학과의 WITH 프로젝트는
이미 “유네스코 ESD 공식 프로젝트” 인증을 통해
모델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앞으로 기대해 볼 수 있는 확장 방향은 예를 들면 다음과 같습니다.
- 온·오프라인 혼합형(Blended) 수업 확대
- 해외나 도서지역 아동과도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상시 수업이 가능하도록.
- 해외나 도서지역 아동과도
- 타 학과와의 융합 프로젝트
- 컴퓨터공학·디자인·사회복지 등
다른 전공과 협업해 더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개발.
- 컴퓨터공학·디자인·사회복지 등
- 졸업생 네트워크와의 연계
- 국제기구·NGO·공공기관·기업으로 진출한 졸업생들이
멘토로 참여하는 구조를 만들면
학생·아이들 모두에게 시야를 넓혀 줄 수 있습니다.
- 국제기구·NGO·공공기관·기업으로 진출한 졸업생들이
7. 마무리 – “WITH는 결국 사람을 남기는 프로젝트”
WITH 프로젝트를 한 문장으로 정리하면,
“누군가의 세상을 바꾸는 경험을 통해
나 자신의 진로와 세상 보는 눈이 함께 바뀌는 프로그램”
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아동·청소년에게는
디지털 교육과 새로운 진로의 가능성을, - 대학생에게는
국제개발·교육·ICT를 묶어 자신의 길을 설계해 보는 기회를, - 지역사회에는
지속 가능한 교육 파트너를 남기고 있는 프로젝트.
앞으로 WITH 프로젝트가
더 많은 아이들과 학생들을 연결하면서
어떤 이야기들을 만들어 갈지,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의미 있는 교육 실험이 될 것입니다.
신한대, 2025 유네스코 지속가능발전교육(ESD) 공식 프로젝트 인증
신한대, 2025 유네스코 지속가능발전교육(ESD) 공식 프로젝트 인증
학생이 가르치며 성장하는 ‘WITH 프로젝트’가 가진 의미신한대학교 국제개발협력학과가 진행하는 글로컬 교육봉사 프로그램 **‘누군가의 세상을 바꾸다, [WITH]’(이하 WITH 프로젝트)**가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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